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향과 맛의 극대화 커피 블랜딩

by 라떼박 2022. 9. 20.
반응형

향과 맛의 극대화 커피 블랜딩

커피 원두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 혹은 원두를 구입할 때 적혀있는 원두의 비율을 한 번쯤은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브라질 산토스 20% 인도네시아 자바 20% 과테말라 SHB 40% 콜롬비아 수프리모 20% 등 원두 한 개 품목만을 가지고 커피를 추출하는 것이 아닌 여러 종류를 사용하여 향과 맛을 보완하고 극대화시키는 커피 블랜딩 오늘은 블랜딩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블랜딩(Blending)

블랜딩은 '혼합'의 의미로 커피 블랜딩이란 두 가지 이상의 원두를 배합하는 것으로 서로 다른 원두를 혼합하여 새로운 맛과 향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원두 각자가 가지고 있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것을 뜻합니다. 최초의 블랜딩 커피는 인도네시아 자바 커피와 예맨, 에티오피아의 모카커피를 혼합해서 만든 모카 자바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커피 블랜딩은 원두의 품종, 원산지, 로스팅 정도, 가공방법 등에 따라 혼합 비율을 달리하면 새로운 맛과 향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또한 질이 떨어지는 커피도 블랜딩을 통해 향미가 조화로운 커피로 재탄생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두의 특징을 알고 있다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원두의 종류와 혼합비율을 달리 할 수 있으므로 나만의 하우스 블랜드 커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커피 블랜딩 방법

커피를 블랜딩 할 때는 우선 원하는 기호에 맞는 생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신맛을 강조하고 싶다면 탄자니아, 파푸아 뉴기니 원두를 선택하고, 쓴맛을 강조하고 싶다면 로부스타 커피를 선택하면 됩니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원두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3~5 가지 범위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산지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해당 커피를 30% 이상은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베이스로 사용되는 원두에는 브라질과 콜롬비아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다른 원두의 개성을 살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느 커피와도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블랜딩 방법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혼합 블랜딩(로스팅 전 블랜딩)과 단종 블랜딩(로스팅 후 블랜딩)이 있습니다. 혼합 블랜딩은 기호에 따라 미리 정해 놓은 생두를 혼합하여 동시에 로스팅하는 방법입니다. 한 번만 로스팅하므로 편리하고, 블랜딩 된 커피의 색이 균형적입니다. 그러나 생두의 특징이 고려되지 않기 때문에 정점 로스팅 정도를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단종 블랜딩은 각각의 생두를 로스팅한 후 블랜딩 하는 방법으로 로스팅된 원두가 서로 혼합되어 풍부한 맛과 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혼합되는 가짓수만큼 일일이 로스팅을 해야 하고, 생두에 따라 로스팅 정도가 다르므로 블랜딩 커피의 색이 불균형합니다.

커피 블랜딩 종류

커피 원두2

콜롬비아 엑셀 소(40%) 멕시코(20%) 브라질 산토스(20%) 예맨 모카(20%)에 로스팅은 시티 로스트로 하면 신맛과 향기로운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브라질 산토스(40%) 콜롬비아 엑셀 소(30%) 예맨 모카(30%)에 로스팅은 풀 시티 로스트로 하면 중후하고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브라질 산토스(30%) 콜롬비아 엑셀 소(30%) 인도네시아 자바(20%) 탄자니아 킬리만자로(20%)에 로스팅은 풀 시티 로스트로 하게 되면 달콤하면서도 약간의 쓴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브라질 산토스(30%) 콜롬비아 엑셀 소(30%) 엘살바도르(30%) 인도네시아 자바(20%)에 로스팅은 풀 시티 로스트로 하면 쓰면서도 달콤한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브라질 산토스(40%) 콜롬비아 수프리모(40%) 과테말라 SHB(20%)에 로스팅은 프렌치 로스트로 하면 단맛이 있는 에스프레소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