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카페인을 줄여라 디카페인 커피(Decaffeinated Coffee)
많은 사람들이 마시고 있는 커피에는 카페인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중추신경에 자극을 주어 졸음을 없애주곤 합니다. 이 때문에 출근 혹은 야근 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데요 하지만 일정량을 넘어서게 되면 잠이 오지 않거나 몸에 이상신호가 발생하는 등 단점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카페인이 적게 들어있는 디카페인을 즐겨 마시는데요 오늘은 디카페인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Who are you?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을 제거하는 공정을 거쳐 카페인 함량을 95~99% 제거한 커피로써 조금의 카페인은 남아 있습니다. 디카페인 커피는 나라별로 기준이 다른데요 보통 95~97% 이상의 카페인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산부, 위장이 약한 사람들도 먹을 수가 있습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생산지 또는 생두의 종류나 상태에 따라 함유량이 다른데요 보통 로부스타 종이 아라비카 원두보다 카페인 함량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로스팅을 하는 방법과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에 따라서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디카페인과 비슷하지만 다른 논 카페인과 카페인 레스가 있는데요 논 카페인은 원래 카페인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은 것을 말하며 카페인 레스는 카페인 함량이 적은 것을 말합니다.(보리차, 율무차, 허브차 종류 등이 포함됩니다.)
디카페인과 비슷할 수 있으나 디카페인은 카페인인 함유된 원두에서 카페인을 제거했다면 카페인 레스는 기본적으로 원두가 가지고 있는 카페인 함량이 적다는 것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디카페인 커피를 즐겨 마시면서 가정에서도 캡슐 형태의 커피로 즐길 수가 있으며 인스턴트커피도 디카페인 커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밖에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디카페인 커피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가 있는데요 모든 커피 음료를 논 카페인 커피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커피빈, 할리스, 탐앤탐스, 폴 바셋 등 많은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디카페인 커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디카페인 커피 원리
다양한 방법으로 디카페인을 만들 수가 있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방식으로는 물이나 용매를 사용하여 커피 원두에서 카페인 성분만 제거하는 방식과 이산화탄소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카페인이 물에 잘 녹는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커피 원두를 용매에 직접 접촉시키는 대신 물과 접촉시켜 카페인을 없애는 건데요 커피를 물에 담그면 카페인과 여러 성분이 추출되는데 이를 활성탄소와 접촉시켜 카페인만 없애고 나머지 물은 커피에 다시 넣는 방식입니다.
안정성이 높고 커피 원두가 상대적으로 열에 의한 손상을 적게 받기 때문에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방식은 화학적 용매 대신 친환경 추출 용매로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는 것으로 다른 용매와 달리 독성이 거의 없고 추출되는 화학물질과의 분해 반응도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디카페인 효능과 주의사항
디카페인 커피는 당뇨병에 좋다고 합니다. 인슐린 생성 세포를 파괴하는 독성 단백질로부터 췌장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항암효과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과 클로로겐산 등의 항산화 물질이 세포의 노화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와 반대로 관절염에는 좋지 않다고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할 수가 있습니다. 디카페인은 대부분 로부스타 종으로 만드는데 이는 아라비카 원두보다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듯이 카페인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고 조금의 카페인이 있기 때문에 체질에 맞지 않은 사람들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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