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인스턴트화 네스카페
오늘날 간편하게 커피를 먹을 수 있게 나온 인스턴트커피. 카페에 가기 힘들 때 혹은 직접 원두를 갈고 커피 머신을 이용하여 추출하는 시간을 아끼고 싶을 때 인스턴트커피를 애용하는데요 누구나 쉽게 물과 인스턴트 원두로 커피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남녀노소 커피를 손쉽게 만들어 마실수 있게 인스턴트커피를 상용화한 네스카페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네스카페
네스카페는 스위스의 식품업체인 네슬레사가 만든 인스턴트커피 브랜드('네슬레'와 '카페'를 결합)입니다. 초창기 네슬레사는 분무 건조 방식(액체를 열풍에 분무시켜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을 이용한 향을 첨가한 밀크 파우더를 생산하였습니다. 1929년 브라질에 엄청난 양의 원두들이 재고로 쌓이면서 농민들이 몰락할 위기에 처하자 방끄 프랑세즈 에 이딸리엔느 뿌흐 르아메히끄 디 시드 은행은 네슬레사에 커피를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인스턴트커피에 대한 개발을 요청합니다.
1938년 네슬라사의 과학자 막스 모겐 달러는 8년 간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향을 보존할 수 있는 인스턴트커피 개발에 성공을 하게 됩니다. 이후 1938년 4월 1일 네슬라사는 네스카페라는 이름으로 인스턴트커피를 출시했는데 이것이 네스카페 브랜드의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네슬라사의 이윤이 큰 폭으로 하락하자 직원들을 미국 코네티켓 주에 있던 지사로 전근을 시켰습니다. 이때 당시 네슬라사의 신제품이 미군의 배급품으로 선정이 되었고 네스카페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게 됩니다. 또한 전쟁 기간 동안에는 유럽과 아시아 전역으로 유통되기도 했습니다.
네스카페의 새로운 기술 및 발명
세계 최초로 인스턴트커피를 상용화 한 네스카페는 1952년 탄수화물 없이 100% 커피로만 만들어진 최초의 퓨어 솔루블 커피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1965년에 네스카페는 세계 최초로 볶은 커피를 냉동 건조해 원액의 향과 맛을 살린 채 물에 타 먹을 수 있는 냉동 건조 커피인 '네스카페 골드'를 유럽에 출시하였고 1960년대 후반에는 '네스카페 디카페인', '네스카페 마일드', '네스카페 에스프레소' 등으로 상품 브랜드를 확장하였습니다.
네스카페는 커피 믹스, 캔과 같은 형태의 RTD(Ready to Drink, 바로 마실 수 있게 포장된 커피)등 다양한 제품 군을 내놓고 있습니다. 1998년에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카페 네스카페를 론칭하였고, 2006년에는 집에서도 고급 커피를 즐길 수 있게 캡슐 커피 머신인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를 출시하였습니다.
네스카페 대표 상품
네스카페 대표 상품중 네스카페 클래식은 1938년에 출시된 네스카페 오리지널 제품군으로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품종을 사용하며 네스카페 기술인 100% 탄수화물이 없는 냉동 건조 기법으로 제조되고 있습니다. 네스카페 디카프는 네스카페가 1960년대 말 출시한 디카페인 커피입니다. 커피 원두를 유럽 자연수에 담아 카페인을 99.7% 없앴고, 아로마 성분이 풍부한 원두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향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합니다.
네스카페 그린 블렌딩은 갓 볶은 원두와 커피 생두를 혼합하여 제조하였습니다. 커피 생두를 섞음으로써 신선한 커피 맛을 느낄 수가 있고 생두의 폴리페놀, 비타민 C, 비타민 E와 같은 항산화 성분을 70%까지 높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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