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Blue Bottle Coffee)
블루보틀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심플한 디자인과 엄격하게 선별한 원두를 가지고 내린 커피로 인해 스타벅스(Starbucks) 커피 브랜드와 비교가 되고 있는 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 오늘날 쓴맛의 최강자 스타벅스와 신맛의 최강자 블루 보틀로 나누기도 하는 블루보틀에 대해 오늘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블루보틀
블루보틀(Blue Bottle)의 이름은 옛날 1683년 터키군 대가 비엔나에 쳐들어왔다가 쫓겨날 때 남기고 간 주머니에 들어 있던 원두를 이용하여 커피를 재배하여 첫 번째 비엔나 커피점의 이름 '블루보틀'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블루보틀의 설립자 제임스 프리먼은 교향악단 출신으로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실 정도로 커피 애호가였다고 합니다.
제임스 프리먼은 클라리넷 연주에 흥미가 떨어지기 시작하자 자신이 좋아하던 커피에 몰두하기 시작했습니다. 2002년 600달러를 투자하여 본인이 직접 내린 커피를 팔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에는 빠른 추출을 제공하는 커피점이 대부분 이였지만 제임스 프리먼은 직접 원두를 볶은 후 주민이 들어옴과 동시에 원두를 갈아 커피를 천천히 추출하였습니다.
커피를 내리는데 10분 이상의 시간이 걸렸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이후 그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친구의 집 창고를 빌려 첫 커피 매장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제임스 프리먼은 젊은 벤처 사업가 및 각종 창업자들을 단골손님으로 만들었고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투자를 받기 시작하면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블루보틀이 시작되었습니다.
특징
제임스 프리먼은 "스페셜 커피로 한 번에 오직 6파운드(2.72kg)의 양만 볶아내며 48시간 안에 로스팅한 것들만 사용한다. 그리고 94도로 높인 350ml의 물에 30g의 커피를 4번에 나누어 부어 한번에 한 잔씩 정성스럽게 추출한다"라는 자신의 철학에 맞게 국제 스페셜티커피협회(SCA)의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받은 최고급 원두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자체 로스팅 원두를 48시간 이내에 사용하여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 하나의 사이즈 컵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고객에게 최고의 커피를 내려주기 위한 블루보틀의 원칙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커피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다양한 색체와 화려한 인테리어는 하지 않으며 커피 품질의 저하를 막기 위해 매장 수를 함부로 늘리지 않고 있습니다.
위치
블루보틀의 해외 진출 국가로는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 번째인데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매장과 일본 매장에 한국에서 온 손님들이 많이 보였고 블루보틀 인스타그램 팔로워 중 3분의 1일 서울 사람들이라고 말하면서 한국 고객을 위해 한국 진출의 책임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1호점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1가에 오픈하였습니다. 2호점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격동에 오픈하였고 3호점은 강남구 역삼동 강남 N타워에 4호점은 압구정 안다즈 서울 호텔에 오픈을 하였습니다. 이후 용상구, 종로구, 여의도, 강남 테헤란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차례대로 8호점까지 오픈을 하였고 2021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번영로에 9호점이 오픈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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