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 안에 작은 카페 캡슐커피
집에서도 커피를 얼마나 마시고 계시나요? 홈 카페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핸드드립, 에스프레소 머신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캡슐커피 또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빠르게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집안 곳곳 번져 나가고 있습니다. 머신과 물 그리고 캡슐 커피만 있으면 뚝딱 완성되는 캡슐커피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캡슐커피
캡슐커피는 말 그대로 1잔 분량씩 전용 캡슐에 분쇄 원두를 넣고 밀봉한 제품으로 전용 머신을 통해 추출할 수 있는 원두 캡슐을 말합니다. 제조사마다 동일한 원두의 제조법을 사용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커피맛을 느낄 수가 있으며 밀봉된 원두로 인해 보관 기간도 일반 원두보다 더 오래 보관할 수가 있습니다.
캡슐커피 머신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가 형성이 되어 있어 부담 없이 집에서 커피를 내려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머신에 비해 캡슐커피의 가격은 다소 비쌉니다. 또한 캡슐 커피는 재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플라스틱, 비닐,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고 재활용을 하기 위해선 일일이 분해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활용을 하지 않고 버리는 일들이 많아 지기 때문에 환경오염 문제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독일 함부르크 정부 사무실에서는 캡슐커피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조 회사에서 캡슐 커피를 수거해가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고 캡슐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게 리필 캡슐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별 머신 종류
캡슐커피는 규격이 통일된 것이 아닌 제조사별 머신마다 규격이 다르게 나와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략 10가지 규격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네스프레소,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일리, 타시모, 라바짜, 스타벅스 베리스모, 큐리그 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네스프레소, 돌체구스토, 일리, 스타벅스 베리스모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최초로 캡슐커피를 만든 네스프레소(네슬레에서 만든 브랜드) 머신과 캡슐 커피는 한 번쯤 들어 봤을 정도로 국내 시장에 인지도가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머신과 캡슐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캡슐 종류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스타벅스, 폴 바셋, 이디야 등 다양한 카페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캡슐이 나오고 있습니다.
캡슐 크기가 작고 원두도 약 5g 정도만 들어가 있어 추출되는 양이 적은 편입니다. 네스프레소 버츄오 캡슐은 회전 추출 방식을 통해 크레마가 풍성하게 나오며 크기 또한 커져 대용량 추출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규격이 달라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돌체구스토는 네스프레소와 마찬가지로 네슬레에서 나온 보급형 브랜드입니다. 대형마트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네스프레소에 비해 원두 종류가 적지만 다양한 음료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유 캡슐과 아이스 전용 캡슐이 있어 캡슐 종류에 따라 라테, 마키아토, 콜드 브루를 만들 수 있습니다. 네스프레소와는 달리 스타벅스 캡슐만 사용 가능합니다.
네스프레소에 못지않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일리(illy)에서 나온 머신과 캡슐 커피는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보다 원두의 양이 많기 때문에 좀 더 진한 커피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물의 온도와 양을 조절할 수가 있고 리필 캡슐이 존재하여 캡슐 안에 원두가루를 넣고 추출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일리 캡슐머신은 전용 캡슐 외에는 호환 가능한 캡슐이 없어 선택의 폭이 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스타벅스 베리스모는 스타벅스에서 출시한 캡슐 커피 머신으로 다양한 종류의 캡슐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판매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구매로만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캡슐커피 활용법
다양한 캡슐이 있어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맛볼 수 있지만 캡슐 커피 종류 외에 레시피를 이용한 커피 메뉴도 있습니다. 첫 번째로 잔에 다크 초콜릿을 넣고 커피를 추출하면 카페 쇼콜라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다크 초콜릿 외에도 밀크 초콜릿도 가능합니다.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부으면 아포가토가 됩니다.
이외에도 보드카, 유자청, 레몬을 이용한 방법 또한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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